'승승장구' 구혜선, '영화 제작비, 양현석 대표에 얘기했더니..'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배우 구혜선이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최근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영화 '요술'을 통해 감독으로 정식 데뷔한 구혜선은 8일 오후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서 배우와 작가, 화가, 가수, 영화감독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데 대한 세간의 오해를 풀었다.구혜선은 "남들이 너무 욕심이 많은 거냐고 하지만 난 한 번도 이 영역들이 다른 종류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굳이 한 가지만 꼽는다면 어떤 걸 선택하겠냐는 질문에는 "영화는 오지랖의 끝이다. 무대장치, 그림, 소리, 음악, 연기 등을 다 참견해야 한다. 요즘엔 영화에 많이 마음이 간다"고 밝혔다.구혜선은 제작비에 관련해 "제작비 예산을 뽑아왔는데 내가 생각한 것보다 턱없이 높았다"며 "순간 집을 팔까도 고민했다. 이런 이야기를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에게 했는데, 내가 모든 수익을 불우이웃돕기에 쓰는 걸 아시고 후원 차원에서 돈을 빌려주셨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구혜선은 "손익분기점은 10만명 정도다"고 쑥스럽게 웃으며 "본전이라도 해야 양 대표님에게 빌린 돈을 돌려드릴 수 있을텐데"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한편 이날 구혜선의 '몰래 온 손님'으로는 절친한 친구인 2NE1의 산다라박이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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