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1100원대 진입테스트..'네고 물량'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재차 1100원대 진입을 테스트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장초반 NDF환율 급등을 반영하면서 1200원대로 올랐으나 장초반부터 상승폭을 차츰 반납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장초반 북한과의 전쟁 발발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지정학적리스크가 부각됐으나 조선사 등의 수출업체가 네고물량을 대거 내놓으면서 환율이 밀렸다. 4일 오전 10시3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2원 오른 1201.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환율은 1200.5원까지 저점을 낮춘 상태다. 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주식이 상승하고 외국인이 순매수를 유지한데다 네고물량이 오전부터 많이 나오면서 환율이 상승폭을 줄였다"며 "결제수요 및 역외 매수도 일부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5.51포인트 오른 1667.3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82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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