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6.2지방선거의 충북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의 이시종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이 후보는 3일 오전 2시15분 현재 33만3천52표를 득표, 30만2천621표를 얻은 한나라당의 정우택 후보보다 3만431표를 앞섰다.이 후보는 충주시 주덕읍 덕련리 창동 출생으로 청주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그는 1971년 제10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무원의 길로 들어섰다.충북도 법무관으로 공무원의 첫발을 내디딘 그는 강원도 기획담당관, 내무부 행정관리담당관, 대통령 비서실, 충남도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쳤다.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쌓은 행정경험 덕분에 1995년 7월 민선 1기 충주시장에 당선된 후 3기까지 잇따라 충주시장을 역임했다.2004년 4월 제17대 총선 때 국회로 진출한 그는 4년 뒤 치러진 18대 총선에서 고교 동창이자 친구인 한나라당 윤진식 후보를 힘겹게 물리치고 재선에 성공하는 등 행정관료에 이어 정치인으로서도 성공한 모습을 보여줬다.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일자리 늘리기, 평생행복 충북도 만들기, 화합과 소통을 이루는 충북도정 실현, 농촌사랑 정책, 평생학습의 장 마련, 지역인재양성 프로그램 추진, 여성의 사회진출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양낙규 기자 if@ⓒ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