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삼성전자의 TV, 모니터, D램 등의 주요 제품들이 올 들어 글로벌 시장에서 굳건히 1위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휴대전화도 경쟁력을 키우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특히 TV와 모니터 등의 제품은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이면서 선전했다.1일 디스플레이서치 등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컬러TV와 모니터는 지난해 보다 점유율을 각각1.3%, 1%포인트씩 늘리며 19.2%, 16.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 선두를 지켰다. 흑백레이저복합기 시장에서는 30.5%의 높은 시장점유율로 1위를 수성했다.세계 시장에서 휴대전화의 점유율도 크게 늘었다. 삼성의 휴대전화 점유율은 전년대비 2.3% 오르면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D램과 LCD패널은 점유율은 다소 떨어졌지만 시장 유지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D램은 지난해 보다 점유율이 1%포인트 감소해 32.6%를 기록했고, LCD패널은 지난해 보다 2.1%포인트 줄어든 25.5%로 집계됐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신규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일류 상품들을 꾸준히 출시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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