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임정은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 합류했다.임정은은 '성균관 스캔들'에서 성균관 상유들의 흠모를 한 몸에 받는 조선 최고의 일패기생 초선 역에 낙점, 고혹적이고 기품 있는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초선은 당시 요정정치의 중심이었던 모란각에 있는 장안 제일의 기녀로, 뛰어난 통찰력과 능숙한 정치적 수환을 지닌 인물.임정은은 "초선이 가지고 있는 도도하면서도 섹시한 카리스마를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을지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 단순한 노출로 보여지는 섹시가 아니라 당당하고 기품있는 관능미로 남자들을 한 번에 압도 할 수 있는 초선이를 만들어 가면서 그동안 보여드렸던 이미지와는 완벽하게 달라진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제작사의 관계자는 "초선이는 조선 최고의 기녀답게 쉽게 범접할 수 없는 고혹적인 기품을 지닌 인물이다. 그동안 대중들에게 익숙했던 임정은의 청순하고 단아한 외모와 그 안에서 느껴지는 절제되고 묘한 매력은 초선이가 가진 고혹적인 자태를 잘 표현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조선시대의 진정한 '엄친아' 이선준 역에는 동방신기의 믹키유천이, 주색잡기에 능하고여자보다 여자를 더 잘 아는 귀여운 바람둥이 구용하 역에는 송중기가 맡았다. 이 드라마는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임혜선 기자 lhsro@<ⓒ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임혜선 기자 lhsro@ⓒ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