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 내 ‘식품기부함’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최임광)는 나눔의 생활화를 위해 매달 12일을 ‘식품 나눔의 날’로 운영한다.아울러 6월부터 서대문구청 휴게공간에도 ‘식품 기부함’을 설치하고 식품 나눔 문화를 확산시킨다.주민이 기부할 식품이나 생활필수품을 식품 기부함에 투입하면 매일 일정 시간에 푸드뱅크에서 회수해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하게 된다.

식품기부함

식품 기부함에 기부할 수 있는 식품은 쌀 라면 밀가루 국수 설탕 등 가공식품과 비누 샴푸 휴지 등 생필품이다.또 식품 나눔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가 있을 경우 기탁물품을 모아 연락하면 푸드마켓 차량이 방문해 수령한다.식품 나눔에 참여한 주민은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도 있다.서대문구는 기증받은 식품등은 매월 넷째 주 수요일마다 ‘찾아가는 희망나눔 이동 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하고 있다.한편 서대문구에는 냉천동과 홍제동 등 두 곳에 푸드마켓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4월말 푸드마켓을 이용한 저소득 주민은 1158명이며 3384만여원에 이르는 기탁품을 나누었다. 푸드마켓은 기탁받은 식품이나 생필품을 슈퍼마켓처럼 진열해 놓고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나눔 공간이다.주민생활지원과 ☎330-8758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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