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에서 포스코 최종태 사장(왼쪽 세번째)이 중국 길림성 용정시 소학교 어린이들에게 학습용 컴퓨터 50대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중국의 어린이날인 6.1 아동절을 앞둔 지난 30일 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에서는 '희망나눔기금 전달식'이 열렸다.기업주간을 맞이한 포스코는 중국 길림성 용정시 소학교 어린이들에게 컴퓨터 등 학습기자재 구입기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최종태 포스코 사장을 비롯해 안저완 용정시 부시장, 어린이와 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용정시 어린이들의 즉석 수채화 공연, 사물놀이, 가야금 연주, 물동이 춤 공연, 논어낭독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포스코 관계자는 “기업연합관 내에 설치된 희망메시지 나무에 목표치인 2만2000개의 희망메시지가 채워지면 중국내 ‘포스코 숲’ 조성과 북경 진라영 소학교 어린이를 위한 난방기구도 제공해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LG, 포스코, SK텔레콤 등 국내 12개 대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기업연합관은 지난 1일부터 28일까지 총 36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중국 선박관을 체지고 포서지역 18개 기업관 중 관람객수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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