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한국 월드컵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전 골키퍼 이운재(수원 삼성)가 벨라루스와의 평가전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운재는 3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쿠프슈타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라루스와의 평가전에서 선발 출장, 대활약중이다. 최근 A매치 2경기만에 스타팅멤버로 기용된 것. 이운재의 이번 선발출장은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을 코앞에 둔 상황에 이뤄진 것이어서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특히 골키퍼 주전 자리를 놓고 최근 '떠오르는 신예' 정성룡(성남 일화)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운재로서는 이번 평가전이 더욱 중요할 수 밖에 없다. 갑작스런 슬럼프로 한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이운재가 어떤 노련함으로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지켜낼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한국대표팀은 이 경기를 마친 후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에 나설 23명의 최종엔트리를 결정한다.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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