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수도권 광역단체장 선거 역전 가능'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 선거대책본부장인 김민석 최고위원은 30일 사흘 앞둔 6.2 지방선거 판세 분석과 관련, "서울, 경기, 인천 선거가 천안함으로 인한 충격에서 회복돼 지지율이 거의 오차범위로 들어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분석한 뒤 "남은 이틀기간과 현재 지지율 변화추세를 감안하면 충분히 역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그는 "급하게 반전을 추동하는 가장 큰 층이 40대 무당층"이라며 "서울의 경우 일반지지층과 적극 투표층에서 좀 더 좁혀지고 있어 40대 무당층을 볼 때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인천의 경우 송영길 후보 출신 지역인 계양, 부평, 남부 등이 강세"라며 "이 지역의 기초단체장과 상승 추세로 같이 올라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인천은 이 추세로 보면 승리를 확실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정권에 대한) 견제 정서가 회복하는 추세로 4대강에 비판적이고 복지에 우호적인 40대가 천안함 정국 이후 주시모하고 있다가 역풍을 가장 많이 일으키고 있다"며 "이 층이 견인하고 20~30대 투표참여가 결합만 된다면 뒤집을 수 있다"고 말했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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