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LPGA브라질컵 29일 개막, 브라질교포 안젤라 박 '출사표'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한국낭자군'이 이번 주는 멀리 '브라질 원정길'에 나선다. 29일 밤(한국시간)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 이탄한가골프장(파72ㆍ6339야드)에서 개막하는 HSBC LPGA브라질컵(총상금 70만 달러)은 이벤트대회지만 우승상금이 무려 10만5000달러로 짭짤하다. 27명이 출전하며 2라운드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브라질교포 안젤라 박(22)에게는 특히 홈코스나 다름없는 곳이다. 파라나주 이과수시에서 태어난 안젤라 박은 8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2007년 신인왕까지 거머쥔 차세대 기대주로 US여자오픈 준우승을 포함해 '톱 10'에 무려 8차례나 오르면서 주목받았다. 안젤라 박으로서는 아직 우승컵이 없는 게 아쉽다.안젤라 박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구름갤러리'까지 동원하며 막판까지 우승경쟁을 펼치다가 3위에 그친 아픔도 있다. '디펜딩 챔프'인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한국은 지난해 'US여자오픈 챔프' 지은희(24ㆍ휠라코리아)와 허미정(21ㆍ코오롱 엘로드) 등이 가세했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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