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NH투자증권은 25일 현대차에 대해 1분기 실적 호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사라지고 앞으로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3000원을 유지했다.이상현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 현대차의 내수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4월 내수점유율이 45%까지 하락했지만 아반테, 그랜져, 베르나 후속모델이 출시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소나타의 힘도 현대차의 투자포인트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그는 "중형급에서 소나타의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등극을 기대한다"며 "미국시장에서 도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 대비 소나타 비중은 과거 40% 수준였지만 YF소나타 출시 이후 60%대로 높아졌다"고 말했다. 2.4엔진에 이어 하반기 2.0, GDI터보, 하이브리드 등으로 확대되고 리스판매도 늘면 연 20만대 판매목표 달성 가능성도 높다.중국시장에서 목표치 이상의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내놨다.이 애널리스트는 "투싼ix와 베르나 후속 등 2개 신차종이 투입되고 딜러망을 기존 508개에서 연말 600개로 확대할 계획이라 올해 67만대 판매목표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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