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 초입으로 레벨을 낮췄다. 담화문 발표 전까지 꾸준했던 역외매수가 한 풀 가라앉으면서 환율은 다시 밀렸다. 24일 오전 11시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3.4원 오른 12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장초반 대북 담화 경계감에 역외매수가 몰리면서 122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후 환율은 대북 담화문 발표 이후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차츰 진정되는 분위기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줄인데다 중국 증시도 상승폭을 키우면서 시장 심리를 다독거렸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역외 매수 공백이 나타나면서 환율이 상승폭을 줄였다"며 "주식시장이 회복된 것과 네고물량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점도 환율 상승을 제한했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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