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여가부, 학생들 창의적체험 활동 위한 MOU 체결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교과부와 여가부가 교류협력협정서(MOU)를 체결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8일 열린 제3차 교육개혁대책회의에 보고된 창의·인성교육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교육과학기술부-여성가족부’ 간 MOU를 체결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교과부 측은 이번 MOU체결이 2개 기관이 상호 협력함으로써 ‘창의적 체험활동’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의 체험활동을 원활히 하기 위해 지역 사회의 인적·물적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창의적 체험활동과 청소년 활동인프라의 연계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앞으로 교과부는 문화체육관광부(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시설, 문화인력), 환경부(국립공원 등 환경 시설·인력), 노동부(학교 취업지원관 등 직업교육 시설·인력)등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한다는 계획이다.교과부 측은 대학의 입학사정관제도가 확대되면서 창의적 체험활동을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하는 것이 향후 대학 입학의 핵심 요소가 된다고 설명하고 정부부처들과 연계한 수준 높은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이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및 사교육비 경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날 안병만 교과부 장관은 “정부부처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의 학교 현장 제공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이 활성화되면 궁극적으로 공교육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다른 정부부처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김도형 기자 kuerte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도형 기자 kuerte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