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로 올라설 전망이다. 환율은 석가탄신일 연휴를 지나면서 NDF시장에서 한때 1240원까지 고점을 찍은 상태다. 유럽 재정우려감이 여전한 가운데 지정학적리스크가 이날 가장 큰 이슈가 될 듯하다. 오전 10시에 이명박 대통령의 담화도 예정돼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질 수 있는 만큼 환율 상승폭을 키울 수도 있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외환당국의 매도개입이 의식되고 있는데다 수출업체의 고점인식 네고물량이 유입될 수 있다는 점 등이 상단을 제한할 전망이다. 21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11.0/1213.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55원을 감안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194.1원)대비 17.35원 오른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저점 1207.0, 고점 1230.0원에 거래됐다. 마감무렵 달러·엔은 90.0엔, 유로·달러는 1.2570달러를 기록했다.지난 20일(현지시간) 원·달러 1개월물은 1208/1210원에 최종호가를 기록한 바 있다.<B>신한은행</B> 연휴기간 동안 환율이 유로달러 환율의 급반등에도 불구하고 역외시장에서 급등세를 이어가며 1200원대에 안착하며 시장의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고 천안함 사태 등에 따른 남북긴장고조 등도 외국인투자가들의 주식시장 이탈 및 달러매수를 촉진시킬 전망으로 이에 따른 추가 급등세가 예상된다. 다만, 당국의 매도개입 예상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1200원대 중반에서의 하락압력은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0원 ~ 1235원<B>외환은행</B> 유로존에 대한 위기감의 증폭으로 휴일이던 21일 급락세를 보인 뉴욕증시는 불안감이 어느 정도 진정되며 낙폭을 일부 회복하며 마감되었고,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한 때 1240원까지 급등세를 보이다 결국 전주 종가대비 약 14원 상승한 수준에서 마감된 영향으로 금주 서울외환시장은 갭업 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유로존 및 천안함 관련 추가 소식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보여지는데, 추가 악재가 발생할 경우 NDF 고점인 1250원선까지는 열어두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으로 단단한 하단과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장세가 금주에도 유효할 것으로 판단되며, 역외 및 증시의 동향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한주가 되어야 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0원~1250원.<B>우리은행</B> 원달러 환율이 대외 금융 시장 불안에 더해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가세하면서 지난 주말 역외시장에서 1200원 위로 치솟았다. 환율이 극심한 불안감을 드러내는 가운데 지정학적 우려가 완화되기까지 역외 달러 매수세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예정된 이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0.0원~1220.0원. <B>하나은행</B>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를 상회하며 마감한 역외NDF시장을 반영해 갭상승 출발해 코스피지수 하락이 지속될 경우 상승폭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대통령의 천안함 관련 대국민 담화도 시장 불안 심리를 더욱 자극해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강화시킬 수 있겠으나 당국 매도 개입 가능성이 존재하며 수출 업체 네고물량도 적극적으로 유입될 수 있어 상승세는 일정 부분 제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00원~1220원. <B>대구은행</B> 시장 분위기 역시 극도로 불안하고 변동성이 넓은 장세가 될 것으로 보여짐. 금일 오전 대통령의 천안함 관련 담화가 예정되어 있어 어떤 발언이 나올지 주목된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원은 한때 1230원 이상 거래됐으나 이날 현물환 시장에서는 업체들의 대형 네고가 오전부터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짧은 시간 동안 급격히 상승하는 패닉장을 외환 당국이 어떤식으로든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통화 강세 및 원화의 강세에 배팅했던 달러숏 포지션 분위기가 크게 훼손된 것은 분명해보이는 만큼 위아래 레인지 모두 넓게 열어두며 어느 방향이든 쏠림이 생길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플레이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0원~ 1235원.<B>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B> 저항이 강할 것으로 예상했던 1200원이 연휴동안 역외시장에서 상향 돌파됨에 따라 금일 시장은 다시 한번 패닉에 빠질 듯하다. 한편 금주 글로벌 환시는 시장 안정을 위한 글로벌 공조 기대 속에 미달러의 추가 상승 압력이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대내적으로는 주초 숏커버링이 지속될 것으 로 보이는 가운데 투신 매수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지속, 기정학적 리스크 등이 상승 압력 제공할 듯하다. 이번주 1180원~1250원 거래 범위가 예상 된다. 이날은 연휴 이후 악재를 반영하며 폭등과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00원~1250원<B>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B> 연휴 기간 동안 역외시장에서의 환율 급등 및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반영하며 환율은 급등세로 출발할 전망이다. 유럽發 악재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이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다, 환율의 지속적인 상승 및 변동성 확대 또한 서울 환시의 불안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환율 급등에 따른 수출업체의 네고 매물 등이 추가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되나, 금일 우리 정부의 천안함 사태 관련 대국민 담화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북한의 맞대응 발언 등이 이어질 경우 시장 불안이 더욱 가중될 가능성 역시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아시아 금융시장에서의 디레버리징이 증가하고 있다는 관측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통화들의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환율은 1200원대 초반 흐름 나타내는 가운데 증시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부터 양일간 미중 경제전략대화, 천안함 이슈 논의가 예정돼 있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00.0원~1230.0원. 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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