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희정)은 오는 6월 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관련 사이트 장애 및 악성코드 유포 등에 대비해 집중 모니터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선거운동 시작에 따라 주요 정당 홈페이지 및 선거 관련 홈페이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KISA 측은 사용자의 방문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관련 사이트 및 주요 후보자들의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악성코드 유포 여부와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등 사이트 접속장애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침해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 운영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또한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KISA가 보급하고 있는 '웹체크(Web Check)'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이용자 PC에 툴바 형태로 설치되는 '웹체크'는 이용자가 방문하는 웹사이트의 보안수준과 악성코드 은닉여부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이용자에게 알려준다.KISA 관계자는 "해킹 및 웜 바이러스, 개인정보 유출, 불법스팸 등 인터넷 및 정보보호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국번 없이 118로 전화하면 전문 상담원으로부터 적절한 상담 서비스와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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