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선잠제향(先蠶祭享) 열려

19일 오후 2시 성북구 선점단지에서 열려

19일 오후 성북구 선잠단지에서 열린 제18회 선잠제향에서 왕비와 공주, 궁녀 역할을 맡은 이들이 입장하고 있다. 뒤로는 홍살문이 보인다.<br />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와 성북문화원이 주최하고 선잠제향보존위원회가 주관한 제18회 선잠제향이 19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성북구 선잠단지(성북동 64-1)에서 열렸다.이날 종묘제례보존회와 대한잠사회의 고증과 자문 아래 신을 맞아들이는 의식인 영신례에서부터 축문을 태우는 망료례까지 진행됐다.고려시대 때부터 누에치기의 풍요를 기원하며 국가 의식으로 열리던 선잠제향은 조선 순종 2년(1908년) 이후 중단됐던 것을 1993년 성북구가 재현했다.왕비가 제례를 집전하는 것을 재현하는 행사로는 선잠제향이 국내에서 유일하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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