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 뚫린 MRI 기기 출시

폐소공포증 느끼는 사람도 촬영 가능

새로 출시된 개방형 MRI 기기

[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 좁고 꽉 막힌 공간에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도 쉽게 촬영할 수 있는 MRI기기가 선보인다.중외홀딩스 자회사인 중외메디칼(대표 이준상)은 개방형 디자인을 적용한 신개념 MRI '아이리스-벤토'의 품목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취득하고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기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기기와 다르게 개방돼 있다는 점.제품이 출시되면 그 동안 밀폐된 공간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MRI 촬영을 할 수 없었던 폐쇄공포증 환자나 유소아 환자도 부담 없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할 전망이다. 중외메디칼 정문달 이사는 "아이리스-벤토는 기존 폐쇄형 MRI가 가진 불편함을 개선한 혁신적 제품"이라며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병원부터 대형병원까지 전사적인 마케팅을 통해 MRI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강경훈 기자 kwk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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