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생존장병 5명 '바다로 다시 나가겠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천안함 생존장병들이 본인이 희망한 작전부대로 배치된다. 해군은 19일 "6월 둘째주 해군 정기인사 때 천안함 생존장병 58명 모두 지원한 부대로 배치된다"며 "5명은 해상근무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생존장병중 18명은 장병들의 소속 부대인 평택 제2함대에 남을 예정이며 이 중 11명은 다음달 퇴역식을 앞둔 천안함을 관리하는 임무를 맡는다.인사계획에 따르면 해상근무자 5명, 퇴역관리 11명, 대전지역 4명, 작전사령부(부산지역) 10명, 1함대(동해지역) 1명, 2함대(평택지역)7명, 3함대(목포지역)2명, 진해지역 15명, 서울지역 3명이 지원했다. 한편 생존장병 대부분은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등을 겪고 있어 하루에 1~2회 정도 정신과 군의관으로부터 상담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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