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피겨 여왕’ 김연아가 직접 월드컵 국가대표 박지성 선수 응원에 나섰다.최근 김연아는 박지성, 이청용, 박주영을 직접 호명하며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18일 연아제로닷컴(www.yuna0.com)에 공개된 월드컵 응원 동영상에서 김연아는 삼성전자 파브 모델인 박지성, 박주영, 이청용 선수 이름을 차례대로 부르며, 애교 넘치는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지난 동계올림픽 때 박지성 선수로부터 자필로 쓴 애정 어린 응원을 받았던 김연아는 박지성 선수의 이름을 가장 먼저 호명하며 월드컵에서의 선전과 활약을 기원했다.
또, 동영상에는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한국축구를 시원하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는 김연아의 모습이 담겨 있어 후끈 달아오른 월드컵 응원 열기와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김연아는 특유의 발랄함으로 응원 연습하기, 응원 동작 배우기, 직접 축구 즐기기, 연아와 함께 시원하게 응원하기 등 월드컵 응원의 단계별 방법을 직접 선보이며, 제로송과 제로댄스를 통해 월드컵의 가장 큰 재미인 응원전을 신나게 즐기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배에 힘을 주고 경쾌한 스텝을 선보이며 응원 준비 동작 자세를 선보이는 김연아 모습이 마냥 즐거운 아이같이 귀엽다”며 “김연아가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월드컵 응원 동작을 보니 흥에 겨워 저절로 따라 하게 됐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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