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그린스마트자이 가보니..4인가족 하루삶 간접체험 가능</B>
◆그린스마트자이 홍보관에 꾸며진 야외가든에 LED갈대가 조명을 밝히고 있다. LED 갈대 조명은 사용전력의 90%를 빛으로 밝혀 효율성이 높고, 갈대 속에 반딧불이 앉아있는 듯한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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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그린스마트자이'는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접목한 자연친화적 미래주택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스마트그리드'의 기본 개념은 물론, 친환경 조형물이 설치된 야외가든과 에너지 절약 기능 아이템들로 꾸며진 미래주택관을 통해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곳에 전시된 태양광 미디어파고라와 태양광 가로등, 인간동력나비 및 LED갈대 등의 친환경 에너지 조형물은 오는 6월 입주를 앞둔 '청라자이'와 '풍무자이'에 첫 적용된다. 우선 그린스마트 갤러리는 홍보관의 출발점이다. 네 개의 바닥영상을 통해 지구 온난화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장이기도 하다. 공급자와 중개자, 소비자가 정보통신망으로 연결돼 양방향, 실시간으로 에너지 생산 및 소비에 관한 정보를 주고받으며 에너지 효율이 어떻게 최적화되는지를 쉽게 알 수 있다.이를 바탕으로 자이-EMS가 실시간 에너지 가격을 확인, 필요한 시간에 필요한 만큼 사용하도록 관리해주고 주거지 내에서 생산된 잉여 에너지를 공급자에 되파는 과정도 확인할 수 있다.또 그린스마트 가든에서는 그린존, 감성존, 에너지존 등에서 신재생 에너지를 배울 수 있다. 이곳에 설치된 태양광 넝쿨 열주는 상부의 태양집광판을 통해 전력을 생산, 시계를 작동하고 야간에는 조명을 켜도록 한다. 빗물을 재활용해 식물에 물을 공급하기도 한다.풍력 가로등은 바람을 이용해 친환경 LED 조명을 하는 시스템으로 축전지로 전력을 저장, 보안카메라와 스피커 작동을 가능하게 한다. 페달을 밟아 발생한 에너지로 조명을 켜고 날개를 움직이게 하는 게임형식의 놀이시설물인 인간동력놀이도 설치돼 있다. 무공해 에너지인 인간 동력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태양광 미디어파고라는 집광판을 통해 야간경관조명 및 미디어테이블을 작동시키기 위한 전원으로 활용된다.아울러 그린스마트 홈은 자이 에너지관리시스템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다. 20여분간 관람을 통해 4인 가족이 에너지절감형 친환경 미래주택에서 보내는 하루의 삶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소민호 기자 sm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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