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출연연 최초로 파격적 성과급제 실시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정부 출연 기관에도 성과에 따라 파격적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성과급제가 실시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박영서)은 출연연 최초로 '경영성과급 집중지급제'를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도는 다수 직원에게 비슷한 액수의 성과급을 지급하던 기존 관행과 달리 최우수 성과를 창출한 소수 직원에게 성과급을 집중 지급한다. KISTI는 ▲고객서비스 분야 ▲연구 및 사업성과 분야 ▲신사업 발굴 등 재정기여분야 ▲경영혁신·정책·제도 개선 분야 ▲기타 등 5개 분야에서의 성과를 외부 전문위원 5인이 심사해 선정된 최종 7인에게 최고 3000만원의 성과급을 집중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KISTI는 이번 성과급 지급에서는 인체 척추영상정보를 컴퓨터상에 구현한 시뮬레이션 모델인 'e-spine'을 개발한 성원경 정보기술연구실장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영서 KISTI원장은 "성과에 따라 확실한 보상을 하는 것이 집중지급제 도입의 목적"이라며 "이를 통해 성과창출에 대한 직원들의 열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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