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보통 사람들로서는 일반 아이패드 한 대를 구입하는 데도 부담 가는 판에 영국에서 13만 파운드(약 2억1400만 원)짜리 황금 아이팟이 선보여 화제.16일(현지시간) 일간 메일에 따르면 디자이너는 스튜어트 휴즈(39)다. 그는 일반 제품에 귀금속과 보석을 덧붙여 차별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이번에 그가 선보인 아이패드는 22k 금과 다이아몬드 53개로 장식한 것이다.제작사 애플 로고를 반짝이는 보석으로 새겨 넣고 몸체는 금으로 만들었다. 무게는 2.1kg에 이른다.휴즈는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첨단 기술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손기술로 만들어지는 게 이런 걸작”이라고 자평했다.리버풀에 살고 있는 그는 8년 전부터 부인 캐서린 휴즈와 함께 일반 전자제품을 세기의 걸작으로 탈바꿈시켰다.일반 제품 하나를 걸작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최장 6주가 걸리기도 한다.휴즈는 다이아몬드가 박힌 블랙베리처럼 맞춤형 럭셔리 휴대전화를 주로 만들어왔다. 금으로 만든 닌텐도 위 ‘슈프림’ 게임 콘솔 값은 30만 파운드에 이른다.휴즈는 “소비자들에게 뭔가 색다른 것을 공급하고 싶다”며 “이번에 선보인 황금 아이팟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라고 자랑했다.이진수 기자 comm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경제부 이진수 기자 commu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