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자체 최초 'QR코드'로 市 홍보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시는 17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시정 홍보를 위해 'QR코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QR(Quick Response) 코드는 휴대폰 이용해 사진으로 찍으면, 해당 제품의 정보 사이트로 자동 링크돼 해당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신개념 서비스다.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결합해 모바일인터넷 환경에서 바코드 시스템에서 확보하기 어려웠던 용량의 정보를 제공해 각광을 얻고 있다.시는 우선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이하 서울광장)' QR 코드를 제작하고 그 속에 주요 공연 정보와 영상 콘텐츠, 공연 사진과 공연장 위치 등의 다양한 정보를 담아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서비스는 서울광장 공연장 주요 시설물과, 리플릿 등의 인쇄물, 웹사이트, 영상물 등에 QR 코드를 삽입해 시민들이 해당 코드만 촬영하면 공연 관련 정보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최정식 서울시 뉴미디어홍보팀장은 "2011년 스마트폰 이용자가 400만~ 500만 명 선으로 추산되는 상황에서 QR코드 활용은 시정 안내 대세로 굳어질 것"이라며 "QR 코드라는 도구 속에 양질의 콘텐츠를 담는 것이 관건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시정 안내 툴이 되도록 특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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