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통역 가능한 어르신 10여명 모집, 5월말까지 신청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는 지역내 관광명소를 찾아오시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통역서비스를 직접 제공할 수 있는 ‘중구 어르신 관광가이드 도우미’를 모집한다.신청 자격은 중구에 거주하는 신체 건강한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영어 일어 중국어 등 1개 이상 외국어가 가능한 사람으로 모집인원은 10명 내외다. 모집기간은 5월 말까지로 중구청 관광공보과로 전화(☎2260-2173) 또는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어르신 관광가이드 도우미는 한옥마을, 명동 등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중구 내 관광지역에서 일주일에 5일이내 하루에 2~3시간 정도 통역 등 외국인을 상대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중구에는 명동, 동대문상가, 남대문상가, 덕수궁, 한옥마을 등 대표관광명소가 많아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관광객들 대부분이 찾고 있으며 관광객 만족도도 계속 상승하고 있으나 아직 언어소통이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꼽힐 정도로 통역문제가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구는 어르신 관광가이드를 활용, 외국관광객에게 통역편의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사업과 연계, 어르신들에게 사회 참여와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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