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곡·세곡2지구 24.4:1 경쟁 보여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2차보금자리주택 신혼부부 특별공급 사전예약이 2.9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13일 국토해양부는 이틀간 실시한 신혼부부 특별공급 사전예약 결과 총 2764가구 배정에 7965명이 신청해 평균 2.9 :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특히 강남생활권인 서울내곡·세곡2지구는 노부모·3자녀 특별공급과 마찬가지로 청약 첫날 조기마감됐다. 두 지구는 총 221가구 물량에 5393명(24.4:1)이 몰려 모든 유형의 신청이 마감됐으며, 각각 20.대 1, 28.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경기도 4지구에서는 구리갈매, 부천 옥길지구가 총 952가구 물량에 1404명이 신청해 각각 1.6대 1,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남양주 진건, 시흥 은계지구는 총 1591 공급에 1168명이 신청해, 각각 0.8대 1, 0.7대 1 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 지구는 노부모·3자녀 특별공급에서도 미달을 기록했다.주택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3.4대 1, 10년 임대주택과 분납임대주택이 각각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미달된 물량은 제2·3지망 신청자에게 배정되며, 2·3지망 신청에도 미달되면 본청약시 특별공급물량에 포함되어 공급하게 된다. 14일, 17일에는 생애최초 특별공급 3689가구에 대해 사전예약 신청을 받는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순위에 관계없이 추첨에 의해 당첨자를 선정해 첫날인 14일 배정물량의 120%를 초과하더라도 둘째날(17일)까지 계속 사전예약을 받는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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