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에비뉴엘, 국내 최대 명품시계 박람회 개최

IWC의 '포르투기즈 투르비옹 미스테르'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이 14일부터 31일까지 '에비뉴엘 명품시계 박람회(Avenuel Watch Fair 2010)'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최신 기술력으로 완성된 하이 컴플리케이션 시계부터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리미티드 에디션 상품까지 국내 고급 시계 시장을 한 곳에서 보여주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구성된다.특히 에비뉴엘의 명성에 걸맞게 리치몬트그룹의 바쉐론 콘스탄틴, 예거르꿀뜨르, IWC를 비롯해 스와치그룹의 오메가, 브레게, 블랑팡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급 브랜드 총 20여개가 참여할 예정이다.

예거르꿀뜨르의 '마스터 에잇 데이즈 퍼페츄얼 SQ'

롯데백화점은 이번 박람회를 세계 최대의 시계 박람회로 꼽히는 스위스 제네바의 'SIHH(Salon International de la Haute Horlogerie) 페어'와 바젤에서 개최되는 '바젤월드'를 모티브로 삼아 앞으로 글로벌 수준의 박람회로 키운다는 전략이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모델들을 다량 선보이며, 올 상반기 출시된 제품과 하반기 출시 예정인 명품시계들도 공개하게 된다. 행사 기간 중에는 우수 고객을 초청해 컴플레이션 시계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해외명품시계 CMD(선임상품기획자) 이주현 과장은 "시계는 자동차 다음으로 남성 마니아가 많은 시장이지만 최근에는 여성 고객들의 패션 아이템으로 더 주목받고 있다"며 "내수시장이 금융위기 이전으로 대부분 회복된 만큼 국내 명품시계 시장도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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