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톡톡]MSCI 한국지수 편입 '땡큐'..관련주 일제히 ↑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덱스) 한국지수에 편입된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며 장을 마감했다. 12일 SK C&C는 전일대비 3.86% 오른 7만270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장 중에는 7만4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달성했다. 서울반도체도 4.44% 오른 4만700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LG이노텍은 장 중 18만65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편입에서 제외된 태웅과 STX조선해양은 전일대비 5.08%, 1.19% 하락 마감했다. MSCI는 이날 반기 리뷰결과를 통해 한국지수에서는 LG이노텍, 서울반도체, SK C&C를 신규 편입했다. 그러나 태웅, STX조선해양은 제외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수편입은 오는 27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이날 김철민 현대증권 수석애널리스트는 "이들 종목들은 편입으로 인해 한국 및 MSCI 이머징시장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가 추정한 유입 예상금액은 LG이노텍이 500억원, 서울반도체가 470억원, SK C&C가 344억원이다.한편 아시아 대형주 50개를 추종하는 MSCI Asia APEX50 지수에는 LG화학이 신규편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LG화학 또한 이날 29만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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