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디즈니, 2분기 순익 55% 급증 (상보)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미국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월트 디즈니가 2분기(2~4월) 순익이 55% 급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월트디즈니가 발표한 실적발표에 따르면 1분기 순익은 9조5300만달러(주당 48센트)로 전년동기의 6조1300만다러(주당 33센트)보다 55% 증가했다. 이는 당초 블룸버그 예상치 46센트 역시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기간 판매액은 85억8000만달러로 6.1% 늘었다. 애널리스트들은 당초 84억2000만달러를 예상했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3D 영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의 흥행성공에 힘입은 것으로 디즈니는 분석했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는 지난주 북미 흥행수익(박스오피스) 6270만달러로 개봉 2주 만에 2억930만달러를 챙겼다. 이날 디즈니 주가는 전일대비 47센트 오른 주당 35.76달러에 거래중이다. 디즈니 주가는 올해만 11% 올랐다. 이현정 기자 hjlee3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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