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총 가입자는 90만명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지난 8일 국내 이동통신사 중 처음으로 100만 번째 스마트폰 가입 고객이 탄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3년 국내 첫 스마트폰인 삼성전자의 '미츠 PDA' 출시 이후 7년만의 일이다.
SK텔레콤의 100만 번째 스마트폰 가입 고객 이은원(22세, 대학생)씨가 경품을 손에 들고 기뻐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03년 삼성전자 미츠PDA 이후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국내는 물론 모토로라, 소니에릭슨, HTC, RIM 등 해외제조사 제품까지 총 20여종의 스마트폰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SK텔레콤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지난해 삼성전자 T옴니아2 출시이후 수직상승해 최근 6개월간 약 70만 명이나 늘어났다.SK텔레콤의 스마트폰 판매는 2009년 11월 전체 휴대폰 판매의 6% 미만에 불과했지만 2009년 12월 이후 전체 신규/기변의 12% 내외로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이번 달에는 '갤럭시A', '시리우스' 등 안드로이드 탑재폰의 판매 호조로 일판매의 20% 수준까지 급증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8일 100만 번째 스마트폰 고객 가입을 기념하여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100만번째 가입 고객인 대학생 이은원 씨 (23세, 서울 서초구 거주)는 경품으로100만원 상당의 넷북과 브릿지 1년 요금 무료지원, T 스토어 어플리케이션 100만원 이용권을 받았다. 100만 1번째, 100만 2번째 고객도 선물을 제공 받았다. 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은 "스마트폰 100만 번째 가입 탄생을 계기로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단말라인업을 다양화 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남녀노소 모든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하고, 전문성 있는 고객지원 서비스로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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