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은 6일 지난 4월 인천공항의 수송지표가 개항이래 최대 수송실적을 달성했다며 항공운송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유지했다.양지환, 송승훈 애널리스트는 "4월 국제선 운항 횟수는 전년 동기대비 5.8% 증가한 1만6732회로 국제선 여객은 14.8% 늘었고, 항공화물은 26.2% 증가했다"며 "3월에 이어 4월에도 여객과 화물수송부문에서 최대수송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아일랜드의 화산폭발로 유럽노선이 일부 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항공수요의 견조함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는 판단이다.양 애널리스트는 "또 4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수송실적은 인천공항 개항이래 4월 기준으로는 최대수송실적 행진을 지속했다"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3월에 비해서는 운항, 국제여객, 그리고 화물수송실적이 줄어들었으나, 1~2월에 비해서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대한항공의 국제선 운항 횟수는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한 5926회로 국제선 여객은 12.2%, 화물은 22.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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