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7배 땅 반월특수지역서 해제

국토부, 주거지역·토취장 등 61.03㎢.. 도시개발사업 추진 길 터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여의도 7개 크기의 안산신도시 땅이 특수지역에서 해제된다. 이중 미개발지역은 안산시 주도의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국토해양부는 반월특수지역 232.56㎢ 중 안산신도시 주거지역 및 시화지구 대부도 토취장 일부 등 61.03㎢를 반월특수지역에서 해제한다.이는 지난해 6월 안산신도시 2단계 전체사업 준공에 따른 것으로 현재 추진 중인 사업과 국가산업단지를 제외하고 개발이 완료 됐거나 개발계획이 없는 지역이 대상이다. 이중 토취장 지역은 도시관리계획 결정 권한이 국토부에서 안산시로 이관됨에 따라 안산시 지역 여건에 맞는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한편 반월특수지역은 1977년4월 수도권의 인구와 산업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공업단지(반월) 및 주거지역 조성을 위한 안산신도시 개발구역 57.85㎢를 최초로 지정했다. 이후 1986년9월 안산신도시와 연계한 국토확장사업의 일환으로 시화방조제, 주거 및 공업단지(시화) 건설을 위해 시화지구를 추가 지정했으며 1998년11월 방조제 건설로 생성된 시화호와 간석지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및 난개발 방지를 위해 시화호 및 간석지가 포함됐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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