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떴2' 성공은 김희철 손에 달렸다?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야심차게 시즌2를 개막했던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2)가 고전을 면치 못하자, 제작진은 새 멤버 투입이라는 극약처방을 내놨다.최근 SBS '일요일이 좋다'의 한 코너인 '패떴2'는 톱스타들을 기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시청률 한자리수를 기록하며 체면을 구기고 있다.더욱이 경쟁 프로그램인 KBS '해피선데이'는 20%대 초중반에서 안정을 찾고 있어서 '패떴2'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위기감이 팽배해져서, 제8의 멤버로 김희철을 투입하게 된 것이다.김희철은 그동안 가수 활동 이외에도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성장 드라마 '반올림''불량가족''황금신부''천만번 사랑해' 등에서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시트콤에서도 활약이 컸다. '레인보우 로망스'에서도 김기범 박희진 강은비 황보라 정의철 등과 호흡을 맞췄다. 영화 '꽃미남 연쇄 테러 사건'에도 출연했다.김희철은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왔다. 이 뿐만이 아니다. 최근에는 SBS 파워 FM '김희철의 영스트리트'를 맡아, 5년 만에 DJ로 컴백하기도 했다. 슈퍼주니어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노래는 기본이다.'패떴2' 제작진은 김희철에게 기대감을 걸고 있다. 김희철의 끼와 재능이 십분 발휘되서 침체된 '패떴2'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라고 있다.김희철이 슈퍼주니어의 멤버라는 점도 유리한 입장이다. 슈퍼주니어는 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화제와 이슈의 중심에 서 있다. 슈퍼주니어는 최근 아이돌 그룹 중에는 맏형격으로 수만명의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이제 주사위는 놓아졌다. 기대감이 가득한 김희철이 '패떴2'에서 제대로 활약해주기를 바랄 뿐이다. 김희철의 선전 여부에 따라서 '패떴2'는 다시금 '패떴'의 전성기를 누릴 수도 있다. 김희철의 선전을 빈다.강승훈 기자 tarophine@<ⓒ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강승훈 기자 tarophin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