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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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장동건·고소영 커플의 결혼식이 2일 치러진다. 국내외적으로 큰 관심을 모은 '세기의 결혼식'에 앞서 두 사람의 열애 사실 인정부터 결혼식 하루 전날인 1일까지의 행보를 되돌아봤다.◆ D-177 장동건 팬 카페에 고소영과 열애 공식 인정배우 장동건이 지난해 11월 6일 자신의 팬 카페인 아도니스 홈페이지에 고소영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장동건은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고소영과는 오랜 친구다. 언제부터 인지 모르게 너무 가까운 친구가 됐다. 서로가 힘든일이 있을 때마다 서로 걱정해주고 다독여주는 그런 그녀가 나도 좋았다"고 고백했다.장동건과 고소영은 영화 2년 전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이가 나이인 만큼 일부 측근들은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했다고 전하고 있다. 1972년생 동갑내기 커플인 이들은 1999년 영화 '연풍연가'에 출연한 이후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영화 '연풍연가'(1999)에 함께 출연한 장동건과 고소영
◆D-123 장동건·고소영 하와이 여행장동건·고소영 커플은 지난 1월 2일 미국으로 출국, 일주일간 하와이에서 휴가를 보냈다. 한국의 '브란젤리나' 커플 장동건과 고소영이 미국에서 휴가를 마치고 10일 오후 귀국했다. 0일 오후 호놀룰루발 KE052편을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당시 두사람의 패션이 화제가 됐었다. ◆ D-57 장동건 팬미팅, "고소영과 결혼합니다""오랫동안 친구로 곁에 있어주었던 한 친구에게 그전과는 다른 감정을 갖게 되었고 자연스레 그녀와 평생을 함께하고 싶단 마음까지 들게 되었습니다."장동건은 지난 3월 6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1000여명의 국내외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직접 결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장동건은 "5월 2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가족과 친인척, 지인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형식으로 치러진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빌라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 D-19 500명의 지인에게 청첩장 돌리기 시작장동건과 고소영이 지인 500명에게 청첩장을 돌리며 결혼식 초읽기에 들어갔다.장동건과 고소영은 지난 달 13일 처음 청첩장이 나와 약 500명의 하객들에게 돌리기 시작했다. 당초 예상된 하객인 1000명 보다는 절반가량 줄어든 수치. 무늬 없는 흰 바탕에 다섯 줄의 인사말과 양가 혼주, 신랑 신부의 이름, 결혼식 장소와 시간이 적힌 청첩장에는 장동건의 이니셜 J와 고소영의 K를 딴 필기체 모양이 적혀 있다.인사말에은 "오래 전 작은 인연이 저희를 연인으로 만들었고 지금 그 인연으로 저희 하나가 됩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늘 그 인연을 생각하며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오셔서 지켜봐 주시고 축하해 주십시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결혼식 장소와 시간을 쓴 아래에는 "화환은 정중히 사양합니다"라는 글을 채워넣었다.또 결혼식에서는 청첩장을 일일이 확인하며 하객들을 입장시키고 좌석에는 하객들의 이름을 붙일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권상우·손태영 부부, 김승우·김남주 부부 등 연예인 부부와 정우성, 이정재, 이병헌, 원빈, 송승헌, 현빈, 공형진 등 수 많은 스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D-15극비리 웨딩 촬영장동건-고소영은 지난 달 7일 강님의 한 스튜디오에서 홍혜전 포토그래퍼와 조용하게 웨딩촬영을 했다. 당초 이들은 오는 20일께 웨딩촬영을 할 예정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날짜를 재조정, 최소한의 스태프들만 참가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