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8곳,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곳은 3곳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와 계약은 각각 3곳에서 진행된다. 청약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5월 첫째주에는 신규사업장이 크게 늘어나는 분위기다. 특히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와 광교신도시, 부천소사뉴타운의 청약결과가 주목된다.6일 대림산업은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A7블록 ‘e편한세상’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3~지상39층 22개동, 전용면적 100~187㎡ 총1970가구로 구성된다. 2012년 12월 입주가 시작된다. 광교신도시는 수원시 매탄동, 이의동 일원과 용인시 상현동, 영덕동 일원에 조성된다. 2011년까지 면적 1130만1699㎡에 3만1000가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광역교통개선책으로 도로 6개구간(19.2km)을 신설하며, 2014년까지 신분당선연장선 정자~광교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7일 LH공사·SH공사·경기도시공사는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6곳(서울내곡, 서울세곡2, 남양주진건, 구리갈매, 부천옥길, 시흥은계) ‘3자녀·노부모 특별공급’의 사전예약 청약접수를 받는다. 2차지구는 전용면적 51~84㎡ 총2만4763가구 중 1만8511가구가 사전예약 대상이다. 분양주택 1만4497가구, 공공임대주택 4014가구로 이뤄져 있다. 당첨자발표는 6월11일, 본 청약은 2011년 11월부터 진행된다. 입주는 2013년 4월에 시작된다. 같은날 대우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소사뉴타운 ‘푸르지오’의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지하2~지상30층 9개동, 전용면적 59~122㎡ 총797가구 중 7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12년 9월께다. 지하철1호선 소사역 역세권 아파트로, 경인로와 서울외곽고속도로에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소사~원시 복선전철도 2015년 개통예정이다.코오롱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더프라우2차’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2~지상20층 3개동, 전용면적 129~219㎡ 주상복합아파트 180가구 중 1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12년 8월께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3.3㎡당 평균 분양가가 1300만원 초반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 국제학교과 공립학교가 예정돼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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