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서 열린 ‘지방기술혁신사업 워크숍’서 전문가들 지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지역산업과 경제성장을 이끌기 위해선 지방의 우수대학, 연구소 등의 교수와 연구원들을 전략적으로 네트워크화 시키는 게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용근)과 지방기술혁신사업협의회(회장 선문대 조남인, 원광대 박현)가 30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연 ‘제6회 지방기술혁신사업 워크숍’에서 참석전문가들은 이처럼 주장했다.사업성과발표회 겸 ‘융합·신산업창출형 R&BD시대의 지방기술혁신사업’이란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전문가들은 “지역엔 일정규모와 수준의 대학교, 연구소가 있다”면서 “이들 기관의 교수, 연구원들을 전략적으로 묶고 지역전략산업과 접목시키면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은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지역R&D클러스터사업단, 지자체주도연구개발지원사업단협의회가 공동개최한 연례행사다. 지방기술혁신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과 상용화제품을 전시· 시연·홍보해 성과를 더 키우기 위한 자리다. 행사는 지경부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민간수준의 경쟁체제도입 등 R&BD체제개편에 맞춰 지방기술혁신사업의 대응방안을 찾아 지방기술혁신사업을 지역산업과 경제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취지다. 40개 기업이 참여하는 신제품 전시·시연행사,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방기술혁신사업관련 패널토의로 이어져 성황을 이뤘다. 유동주 지경부 지역산업과장은 워크숍 기조연설에서 “신정책에 따른 사업추진방향을 광역으로 넓혀 융합?신산업 창출기회를 배로 늘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패널토론에선 유지완 지역발전위원회 과장의 주제(‘정부의 지역발전정책’)발표가 있었다. 또 우수사례로 제주도의 (주)인포마인드 등 3개 기업이 소개됐다.이날 행사엔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이종혁·배은희 국회의원을 포함한 500여 전문가들이 참석했다.한편 지방기술혁신사업은 지역R&D클러스터사업과 지자체주도연구개발지원사업으로 나눠 12개 광역지자체에 14개 사업단이 운영되고 있다. 또 70여 전문연구기관과 1600여 전문연구인력이 시장친화형 신기술개발에 참여 중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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