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1Q 순이익 636억원..169.5% 급증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LG상사는 올 1/4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69.5% 급증한 63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LG상사는 자원개발투자법인 및 해외무역법인 영업호조로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이 751억원으로 급증한 점이 당기순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1.1% 증가한 1조3580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14.0% 늘어난 441억원을 나타냈다.회사 측은 "매출의 경우 전자부품사업 호조와 기초유화제품 물량증가, 영업이익은 자원개발 수익 증대 및 무역 부문 실적 강세가 기여했다"고 밝혔다.LG상사는 올해 오만 웨스트부카(West Bukha) 유전, 인도네시아 MPP유연탄광, 필리핀 라푸라푸(Rapu Rapu) 동정광 등 기존 생산광구에서 안정적인 생산을 지속하고, 중국 완투고(Wantugou) 유연탄광 등 이미 투자된 광구에서 상업생산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그린에너지 사업 등 신규사업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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