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한국 재정건전성 G20 6위 전망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의 재정건전성이 주요 20개국(G20) 중 6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성장률 역시 6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2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IMF는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에 제출한 '세계경제 전망과 정책 도전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IMF는 한국의 올해 국가 채무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33.3%로 러시아(8.1%), 사우디아라비아(12.8%), 호주(19.8%), 중국(20.0%), 인도네시아(27.5%)에 이어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 G20 평균 전망치는 76.8%였다.반면 일본은 올해 국가 채무가 GDP 대비 227.1%로 G20 회원국 중 가장 나쁠 것으로 내다봤고, 다음으로 이탈리아(118.6%), 미국(92.6%), 프랑스(84.2%), 캐나다(83.3%)도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이밖에 IMF는 올해 경제성장률은 전망에서 중국(10.0%), 인도(8.8%), 인도네시아(6.0%), 브라질(5.5%), 터키(5.2%), 한국(4.5%), 멕시코(4.2%), 러시아(4.0%) 순으로 예측했다.내년에는 중국(9.9%), 인도(8.4%), 인도네시아(6.2%)에 이어 한국(5.0%)이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멕시코(4.5%), 브라질(4.1%), 사우디아라비아(4.0%)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평가됐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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