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모태펀드 투자로드쇼 개최

5월 4일 코엑스 장보고홀에서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농림수산식품부(장관 장태평)는 오는 5월 4일 증권사·자산운용사·벤처투자사 등 투자자들과 농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농식품 모태펀드 투자로드쇼'를 개최한다.이날 행사에는 장태평 농식품부장관, 이낙연 국회 농식품위원회 위원장, 조진래 국회의원를 비롯, 주요 증권사·자산운용사·벤처투자사 등의 임직원,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농식품 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낙연 위원장은 이번 투자로드쇼를 통해 농식품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녹색성장의 중심축으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는 내용으로 축사할 예정이다.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농식품 산업도 IT등 지식경제시대의 새로운 기술과 결합하여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농식품 산업의 전망 및 시장의 역할, 농식품 모태펀드 운용방안, 농식품 분야 투자활성화 방안(오전)과 농식품 기업 투자사례 및 설명회(오후)로 나뉘어 진행된다.오전에는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백운목 이사가 '농식품산업의 성장전망과 자본시장의 역할'이라는 발제를 통해 농식품 산업이 투자가치가 있고 성장가능성 높은 사업임을 전망하고 그에 따른 시장의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다음으로 녹색성장정책관이 '농식품모태펀드 운용방안'이라는 정책발표를 통해 모태펀드 도입 필요성, 기대효과, 운용방안 등을 소개한 후, 미래에셋벤처투자 김남기 이사가 '농업전문펀드의 운용현황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전문 투자자 입장에서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농식품분야 투자활성화 방안'에 대해 패널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농업정책자금관리단 이사장의 '농림수산정책금융 운용현황과 전망'과 큐브벤처파트너스의 '농식품벤처기업 투자사례' 발표가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투자설명회를 정례화하고 지역단위로 수시 개최해 보다 많은 농식품벤처기업들이 충분한 자금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규성 기자 bobo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