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첫 준대형 세단 '알페온' 최초 공개

▲GM대우의 첫 준대형 세단 '알페온'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GM대우가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0 부산모터쇼'에서 첫 준대형 세단 '알페온'을 최초로 공개했다.알페온은 GM 뷰익 브랜드의 라크로스를 기반으로 국내 준대형 시장 트렌드에 맞게 새롭게 개발됐다. 특히 라크로스는 '2010 북미 올해의 차' 선정 과정에서 최종 3대 후보에 포함될 만큼 성능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알페온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알페온은 전장(4995mm)이 동급 최대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함께 준대형 세단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준다. 또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만큼은 인테리어에도 고스란히 적용됐다. 대시보드에서 도어까지 이어지는 아이스블루 무드조명은 은은하고 세련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고, 실내 전반에 걸쳐 적용된 피아노 블랙 필름과 고급 가죽마감은 내부 스타일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며 전체 실내 디자인의 품격을 높였다.3.0리터 V6엔진을 탑재한 알페온은 263마력의 강력한 힘을 자랑하며, 6단 자동변속기와 최적의 조화를 이뤄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GM대우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알페온은 품격 있는 외관과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럭셔리 준대형 세단으로 GM대우 제품 라인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킬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알페온이 국내에 출시되면 국내 준대형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했다.한편 GM대우는 이번 모터쇼에서 아시아 지역 최초로 7인승 5도어 글로벌 미니밴 쇼카 시보레 올란도를 전시했다. 올란도는 GM대우가 디자인과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 차는 GM과 GM대우의 글로벌 미니밴 디자인 방향과 개발 콘셉트를 제시하는 차량으로 실용성과 넉넉한 실내 공간이 큰 특징이다.손현진 기자 everwhit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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