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보금자리]서울거주 1년 안됐을땐 '수도권 청약'

<B>입주자 모집공고 살펴보니.. 현장접수는 가까운곳서 "자유롭게"</B>[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이번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대상은 6개 지구로 단지가 많아 수요자들이 여건에 맞게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서울내곡과 구리갈매, 남양주진건 등의 분양주택과 임대주택 가운데 1~3순위를 지망, 선택할 수 있다.또 서울에 거주하더라도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는 서울 우선공급 대상이 아닌 수도권 공급대상이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국토해양부가 발표한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사전예약 입주자 모집공고를 살펴보면 이번 사전예약 지구는 6개 지구다. 서울 강남의 세곡2·내곡, 부천옥길·시흥은계 등 서울 서부권, 구리갈매·남양주진건 등 서울 동부권으로 구분된다.수요자들은 6개 지구 가운데 3지망까지 사전예약신청을 할 수 있으며 단지 내에서는 한 가지 주택형만 신청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서울 내곡은 1·3·5단지, 서울세곡2는 1·3·4단지로 나뉘어 있다. 따라서 내곡지구만을 노리는 수요자라면 1·3·5단지에서 각각 하나씩을 선택해도 되고 각각 다른 지구에서 하나씩 골라 선택해도 된다. 또 3순위까지 선택할 경우 공급유형을 구분하지 않고 신청이 가능핟. 내곡지구 1단지 전용 59㎡를 1순위로 하고 2순위로 구리갈매 S-1단지 59㎡를 선택한 후, 3순위로 남양주진건 A-4블록 전용 59㎡를 써내도 되는 셈이다.지역우선 공급물량에 신청하는 방법도 유의해야 한다. 서울지역 2개지구는 서울거주자에 50%를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50%를 경기도와 인천 거주자에게 공급하게 된다. 이때 서울시에 1년 미만 거주한 경우라면 수도권 우선공급으로 신청해야 한다.경기도 4개지구의 지역우선공급 비율은 해당시 거주자 30%, 경기도 거주자 20%, 나머지 수도권 50%다. 해당시 경기도 거주자는 계속해서 6개월 이상 거주한 경우이며 수도권 거주자는 4월29일 현재 수도권 거주자나 경기도에 6개월 미만 거주한 경우가 해당된다.다만 3자녀 특별공급분의 지역우선공급은 약간 다르다. 서울은 다른 지역우선 공급비율과 같지만 경기도 4개지구는 경기도 거주자 50%, 서울·인천 거주자 50%가 배정된다.인터넷(www.newplus.go.kr) 대신 현장접수로 청약을 할때는 장소와 관계없이 모든 지구에서 사전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집이나 직장에서 가까운 현장접수처를 찾아 자유롭게 청약을 할 수 있게 한 것이다.현장접수처는 서울은 강남구 개포로에 소재한 SH공사, 경기도 남양주시 가운동 미성프라자 2층,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LH 수원홍보관, 인천시 남동구 만수6동 LH 인천지역본부 만수사옥 등이다. 현장접수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6시까지다.인터넷 접수는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가능하다.소민호 기자 sm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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