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실시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농림수산식품부는 사이버침해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7일부터 5월 3일까지 7일간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해킹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대상기관은 농산물품질관리원, 수산과학원 등 소속기관 6개소와 농어촌공사, 마사회, 원양산업협회 등 총 9곳이다. 이 훈련에서 농식품부는 주요 정보시스템의 정보보안 취약점에 대하여 사이버공격을 시도하고 대상기관에서는 이를 감지하여 저지하게 된다.웹사이트 취약정보 수집(1단계), 취약점 분석(2단계) 및 취약항목의 사이버 공격(3단계)에 대해 대상기관의 신고, 대응, 조치, 보고체계 등을 점검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그동안은 국정원 주관의 ‘을지연습 사이버전 모의훈련’에 참가해 전자메일을 통한 악성코드 감염 대응훈련을 주로 했으나, 올해는 농식품부 주관으로 사이버 공격과 방어 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보통신망, 서버 및 웹서비스 전반의 정보보안 취약점과 대응체계를 점검해 해킹, DDos 등의 사이버공격에 대한 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규성 기자 bobo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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