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대통령 “대전과 과학기술협력”

대덕특구 돌아보고 긴밀한 협력으로 양국 도시발전 이바지하도록 노력 약속

박성효 대전시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카자흐스탄대통령(앞줄 왼쪽에서 두번째)을 대전역에서 영접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누루술탄 나자르 바예프(Nursultan Abishuly Nazarb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최근 대전을 방문,“대전과 과학기술협력 등을 약속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23일 오후 서울에서 열차 편으로 서대전역에 도착, 박성효 대전시장의 영접을 받고 대덕특구를 돌아봤다고 25일 밝혔다.박 시장은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에게 국빈방문기간 중 대전을 찾아준데에 감사함을 나타내고 “대전은 대덕R&D(연구개발)특구가 있는 과학기술도시로 풍부한 과학기술을 활용한 저탄소녹색성장의 그린시티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소개했다.이에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대전의 훌륭한 과학기술연구기반을 살펴보기 위해 왔다. 과학도시답게 도시가 매우 질서 있게 개발된 것 같다”고 말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 초청으로 지난 21부터 사흘간 우리나라를 국빈방문, 대전방문은 22일 정상회담 때 이 대통령의 권유로 이뤄졌다.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이날 대덕R&D특구를 찾아 전자통신연구원, 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자력연구원을 들러본 뒤 “훌륭한 연구시설과 성과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긴밀한 과학기술협력으로 두 도시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나자르 바예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열차편으로 귀경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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