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사랑 직지테마열차’ 운행

청주역, 대전 아동복지협회 소속 어린이 48명 기차여행 초청

'청주사랑 직지테마열차'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청주역 관계자들이 청주역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청주역이 직지테마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22일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청주역은 지난 12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 ‘청주사랑 직지테마열차’를 올 11월까지 매일(월요일은 제외) 운행한다.영등포(수원, 평택, 천안), 제천(충주, 음성)과 대전(신탄진, 조치원)에서 떠나는 정기열차와 지역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열차로 인기다.

청주에서 직지심체요절의 탁본을 뜨는 어린이들.

김영진 청주역장은 “청주는 고인쇄박물관 등 사료적 가치를 지닌 명소들이 많아 역사교육 체험장으로 인기가 높다”면서 ”기차여행으로 현장체험과 역사,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청주역은 21일 대전 아동복지협회 소속 어린이 48명을 초청, ‘청주사랑 직지테마열차’를 운행했다.직지테마열차는 대전충남본부 차량팀 ‘나사랑회’(단장 박규한)의 ‘GLORY 미래고객 초청행사’와 연계, 기차여행과 사회공헌의 만남이란 형태로 관심을 끌었다.대전역에서 오전 9시에 떠난 정기열차를 타고 청주역에 닿은 학생들은 문화해설사가 탄 셔틀버스를 타고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견학했다. 이어 고인쇄박물관에서 탁본 및 무늬찍기체험과 문화유적지를 둘러봤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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