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예고편도 블럭버스터, 서울 상공 촬영에 특수분장까지

'자이언트' 예고편. 특수분장을 한 정보석.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 새 월화드라마 '자이언트'(극본 장영철 연출 유인식)의 예고편이 공개되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예고편의 오프닝은 권력과 금력을 모두 가지게 된 조필연(정보석 분)이 총을 겨누는 쓸쓸한 노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 신은 특수 분장을 통해 정보석인지 알아보고 힘들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이범수와 박진희, 황정음 등의 눈물이 성공을 위해 달려온 세사람이 성공을 이루고 난 후 자신을 돌아보며 회한을 쏟아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이번 '자이언트' 예고편은 도시의 전경을 헬기를 이용해 부감으로 촬영했다. 야경이 펼쳐지는 도시를 담아내기 위해 SBS촬영팀은 헬기를 타고 강남 상공과 양재동 무역센터 옥상에서 한낮에 촬영을 한 후에 CG팀이 야경으로 변모시켰다고 한다.제작을 맡은 조연출 남건 PD는 "성공은 했지만 그 성공이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묻고 싶었다"고 밝혔다.'자이언트'는 70년대 경제 개발기에 도시가 팽창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한남자의 성공과 복수 그리고 사랑을 담은 드라마로 다음 달 10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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