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베이스, 테블릿PC로 영역 확대 가능<우리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2일 모베이스에 대해 휴대폰 및 넷북 케이스에서 태블릿 PC 케이스로 영역을 넓혀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내놓지 않았다.김혜용·이승혁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아이패드 출시로 인해 삼성전자가 유사한 태블릿PC를 출시할 경우 모베이스가 케이스를 납품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모베이스가 다른 경쟁사와 달리 케이스 금형을 제작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휴대폰과 넷북 케이스를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모베이스 중국법인이 납품하는 넷북 케이스는 삼성전자 내 점유율 50%를 차지한다.김 애널리스트는 "모베이스가 국내 휴대폰 케이스 업체 중 가장 먼저 베트남에 진출해 3월부터 납품을 시작했다"며 "삼성전자는 베트남 공장의 휴대폰 출하량을 올해 약 4500만대, 내년에 1억대까지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어 모베이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우리투자증권은 모베이스의 1분기 본사 기준 매출액을 280억원, 영업이익을 25억원으로 예상했다. 중국법인 매출액은 약 120억원, 베트남과 태국법인의 매출액은 각 10억원 내외로 추정했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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