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외인 매수도 적극적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1740선을 타진하고 있다. 지난 이틀간 매도세를 지속했던 외국인이 이날은 장 초반부터 적극적인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기관 및 프로그램 매수세까지 더해지면서 지수 상승에 일조하는 모습이다. 특히 뉴욕증시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애플의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지수 영향력이 큰 IT주가 일제히 환호하면서 지수 상승탄력을 강화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8.47포인트(1.08%) 오른 1736.5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220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0억원, 500억원의 매수세를 유지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의 선물 매수로 장 초반 출회되던 차익 매물이 보합수준으로 줄었고, 여기에 비차익 매수세가 더해지면서 360억원 가량 프로그램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6000원(1.93%) 오른 84만4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51%), 현대중공업(2.40%), LG화학(2.86%), 하이닉스(2.78%) 등도 강세를 유지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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