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기자
메타바이오메드 제공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기존 생산설비 및 작업과정을 바꾼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죠. 하지만 5~10년 앞을 내다본다면 제조공정을 꾸준히 혁신해야 합니다."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사진)은 기업이 지속성장을 하기 위해선 '제조현장녹색화기술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007년께 회사가 생산성 저하로 어려움을 겪을 때 적극적 도전의지로 제조공정에 새로운 변화를 줬다.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혁신에 도전함으로써 현재 전세계 80여개국에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를 수출하는 성과를 가져왔다.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로 만든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는 이 회사가 강소기업으로 거듭나는 초석이 됐다. 현재 수출 비중은 매출액의 무려 96%를 차지한다. "제조현장이 자동화 되면서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에 대한 바이어들의 신뢰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품질 안정화는 물론 작업 공정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도 그대로 남기 때문에 바이어들의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들어줄 수 있습니다."신기술 개발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매년 매출의 9% 정도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전문 인력도 15명으로 늘렸다. 이를 통해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74억원이나 늘어난 303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오 회장은 "중소기업들이 생산성 향상은 물론 향후 국제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제조현장의 그린열풍에 동참해야 한다"며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경영자들의 과감한 도전정신과 확고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