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GS건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31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 상승하는 등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GS건설은 20일 공정공시를 통해 건설사 중 처음으로 금년도 1분기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하고 수주, 매출, 이익 등 전 지표에서 호조를 보이며 쾌조의 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1% 상승한 1316억원을 달성, 지난해 3분기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원가절감 혁신활동의 성과라는게 GS건설의 설명이다.수주와 매출 또한 호조세를 기록했다. 수주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151% 늘어난 2조3929억원, 매출은 6.4% 상승한 1조9393억원을 달성했다.수주는 신울진 원자력 공사(약 2730억원 규모)와 장안 111-1 재개발 공사(약 3450억 규모) 등 발전·환경 플랜트와 주택부문 등에 걸쳐 고루 이뤄졌다.매출은 4대강 생태하천조성사업을 비롯한 공공공사와 일산자이 등 대규모 현장의 기성이 대폭 증가하며 외형을 키웠다.GS건설 관계자는 "올해에는 지난해 내실경영 기조를 지속하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내실과 성장의 균형'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최근 신울진 원자력발전 공사, 영흥 화력발전 공사, 영종하늘신도시 자동 크린넷 설치공사 등 회사의 신성장동력인 발전환경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올 경영목표달성에 청신호가 커졌다"고 밝혔다.한편 GS건설은 2010년도 사업목표를 수주 14조1200억원, 매출 7조5800억원, 영업이익 5950억원으로 각각 설정했다. 소민호 기자 sm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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