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항공수출 누적수출차질액 1억1200만달러

전기전자제품 수출 '빨간불'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인해 유럽발 항공수출 차질 규모가 하루 2813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또 16일부터 19일까지 누적수출차질액은 1억1200만달러로 추정되고 있다.한국무역협회는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지난 16일부터 나타난 유럽의 항공수출 차질 규모를 이 같이 언급하면서 중량으로는 234t에 달한다고 밝혔다.유럽의 수출품목 가운데 휴대폰, LCD, 반도체 등 전기전자제품이 84.6%, 기계부품이 6.6%를 차지하는 만큼 전자제품 종류 수출이 가장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전자제품 수출 차질 규모는 하루 2380만달러, 기계류는 190만달러에 달했다.16일부터 19일까지 누적수출차질액은 1억1200만달러로 추정된다.무역협회는 주요 전자제품 수출기업의 경우 현재 유럽 현지에 완제품 및 부품 재고가 있어 당장 직접적인 피해는 없지만 항공운송 지연이 장기화될 경우 수출차질에 따른 피해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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