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하이얼, 지난해 순익 11.5억위안..50%↑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19일 중국 가전제품 업체 칭다오 하이얼이 상하이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지난해 순익이 전년 대비 50% 급증한 11억5000만위안(주당 0.859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8.5% 늘어난 330억위안을 기록했다.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하이얼의 제품혁신을 위한 노력 덕분이다. 지난해 중국 정부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침체된 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가전제품 소비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정부 부양책 효과로 하이얼의 냉장고 판매는 전년 대비 21.7% 증가했다. 게다가 하이얼이 제품 질 향상과 친환경·에너지효율적 상품 개발에 매진하는 등 제품혁신에 나선 것도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공수민 기자 hyun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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